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이현우 마술사 초청해 ‘한낮의 힐링공연’ 열어
10월 30일 오후 청량한 웃음과 박수 소리가 노원을지병원 로비를 가득 메웠다. 노원을지병원 홍보팀이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을 위해 마술 공연을 개최한 것.
‘제18회 문화로 치유되는 시간, 한낮의 힐링 공연’에는 리얼매직 이형우 마술사의 공연이 열렸다. 이형우 마술사는 2015 마술올림픽 FISM 한국 대표 출전, 국제 마술대회 BIMF 3관왕을 차지한 실력자답게 다채로운 마술을 선보였다. 화려한 마술은 물론 공연 틈틈이 유머감각을 발휘해 내원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환아의 보호자는 “소아병동에 입원 중인 아이가 평소 좋아하던 마술 공연을 뜻밖의 장소인 병원에서 볼 수 있어 더 특별했다. 잠시나마 병실을 벗어나 공연 내내 미소짓는 아이의 얼굴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