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으로 모습 드러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지하 1~5층 골조공사 마무리, 지상 골조 착착 진행 공정률 25%
오는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의 지하 골조공사가 마무리돼 병원 외형이 드디어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을지재단에 따르면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의 지하 1~5층에 대한 골조공사가 지난 7월 마무리됐다.
지하 3~5층은 주차시설 공간이다. 이곳에는 모두 1,106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다. 지하 2층에는 중앙창고와 관리행정실 등이 들어서며, 지하 1층에는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들어서게 된다.
8월 말 기준으로 지상 1층 바닥면적 21,173㎡ 중 10,328㎡(48.8%)의 면적을 타설 했으며, 앞으로 병원 로비와 외래진료실 등이 들어설 1층에 기둥 설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외부에서도 병원 건물이 올라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전체 골조공사는 내년 7월쯤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의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연면적 174,716㎡(52,851평)이고, 건물 최고높이는 78.2m이며, 이는 국내 단일병원으로서는 최대 규모이다.
한편 부속병원 외 기숙사 건물은 이미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외장공사가 진행 중이며 대학동 건물은 최상층 골조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부속병원과 대학동을 모두 합친 전체부지는 124,399㎡(37,630평)이고, 연 면적은 210,676㎡(63,729평)이며, 총 주차대수는 1,631대이다.
을지재단은 오는 2020년 10월까지 부속병원과 대학동 등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2021년 3월 병원과 대학 동시 개원 및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