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을지병원 보건복지부 UCC공모전서 ‘최우수상’
“낙상의 위험과 예방 잘 담아내” 호평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유탁근)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 주관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및 UCC, 포스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1등)의 영예를 안았다.
5월 29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환자안전일 기념행사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및 UCC, 포스터 공모전’ UCC부문에서 을지병원 UCC ‘낙상 히어로’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을지병원 간호부 10층 안정병동팀은 ‘낙상예방 지킴활동’을 주제로 한 환자안전 UCC를 제작해 공모전에 참여했다. 이 작품은 환자 스스로 본인은 낙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방심을 떨치고 갑작스런 증상 시 도움을 요청하는 수칙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안정병동 환자는 향정신성 약물 및 정신과 약물 복용 시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이나 기립성 저혈압, 거동 시 불편 및 시야흐림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모든 환자가 고위험 환자이다.
을지병원 간호부 10층 안정병동팀은 이러한 내용을 마마무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이라는 노래를 활용해 리듬감 있는 랩과 율동으로 교육적 효과 뿐만 아니라 재미도 함께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유탁근 을지병원장은 “최근 환자의 연령 분포가 고령화되고 익숙하지 않은 침대생활로 인해 낙상의 위험성이 높아진 때, 낙상예방 지킴활동을 주제로 한 을지병원 UCC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더욱 의미 있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해 QI실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원내 환자안전 UCC대회, 환자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방안을 공유하겠다.”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매년 5월 29일을 환자안전일로 지정,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